|
|
| 방글라데시에서 오삼열. 김은하. (오솔길. 오묘한) 드림
|
글쓴이:홍철호 날짜:2008-12-15 조회:701 |
| 첨부 파일 :
|
|
|
사랑하는 선교 동역자 김 바울 목사님과 성도님들께
어느듯 한해가 마무리되는 12월이 되었습니다.
몇일전 새해를 맞이하며 올해는 좀더 열심히 섬기고 열심히 복음을 전하는 한해가 되도록 기도한것 같은데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렸습니다.
한해를 뒤돌아보면 아쉬움만 남는것 같아 마음이 울적해 집니다.
주안에서 평안하신지요?
세계경제의 어려움으로 큰 어려움에 처해 있는 상황을 보며 주님앞에 엎드리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올 겨울은 더욱 추운겨울이 될꺼라고 말하는 메스컴의 소리를 들으며 주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더 좋은것을 준비하고 계시며 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도록 우리를 인도하실 것입니다.
신학교가 겨울 방학에 들어 갔습니다. 학교 기숙사와 강의실에서 항상 웃고 떠드는 소리에 생동감을 느꼈는데 이제는 고요한 적막만이 흐르고 주인을 잃은 책상들이 외롭게 나뒹구는 모습이 초라하게 느껴집니다. 지난 1년동안 열심히 공부하고 이제 각자 집으로 돌아갔지만 2학년학생들은 내년부터 각자 필드에서 사역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아직 후원자가 결정되지 않은 학생들이 많아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제 신입생들을 맞이 해야 하고 수련회와 졸업식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모든 행사가 끝나면 다시 새로운 학년 새학기가 시작이 됩니다. 모든 학생들과 교수들이 영적으로 더 성숙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는 12월과 1월이 될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길 소원합니다.
드림스쿨과 엔젤스쿨도 방학을 하게 됩니다(16일). 드림스쿨은 내년에 새로운 2학년학생들이 생기게 되어서 기쁘기도 하고 부담도 됩니다. 엔젤스쿨은 이미 3학년까지 있어서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두 학교에서 공부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는 어린 생명들을 생각하면 늘 가슴이 벅차옵니다. 그러나 부족하고 열악한 시설이 마음에 걸리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늘 감사하고 어린영혼들을 바라보며 기쁨과 가슴 뿌듯함을 느끼곤 합니다. 김은하 선교사의 사역이 점점 더 확대되어 가고 있는데 더욱 건강하게 잘 운영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특별히 7명의 선생님들과 어린 생명들이 말씀 안에서 잘 자라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길 원합니다.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학교에 들어오게 될 텐데 협소한 장소지만 어린 영혼들을 잘 양육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기도해 주시길 원합니다.
우리가 함께 기도하고 함께 세워가는 교회들도 한해를 마무리하며 새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웃똠교회(고빈도 전도사)는 지역 무슬림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어서 장래가 밝습니다. 그러나 가끔 신문기자(종교부)가 와서 겁을 주곤 하는데 아직까지는 별어려움이 없이 잘 성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나랑곤지교회(비플럽전도사)와 벧엘교회(시몬전도사)도 큰 어려움 없이 잘 있습니다. 여러 가지 어려운 환경이지만 성도들이 모여서 예배하는 모습은 큰 감동입니다. 농촌에 있는 디나지뿔교회(로빈드로낫 목사)도 새로운 계획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감사한 일이 있습니다.
둘째 아들 묘한이는 고등학교에서 올해 총학생회장에 당선이 되어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많은 여러나라 학생들 틈에서 한국학생이 총학생회장에 당선이 된 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총학생회장이 되었으니 책임을 잘 수행하고 잘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길 원합니다. 가족은 모두 건강하게 잘 있습니다. 모든 것이 기도의 덕분이며 또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입니다.
요즘은 환율이 너무나 높아서 많이 힘이 듭니다. 사역비가 환율로 인해 거의 절반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께 의지하지만 사역에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곧 하나님께서 회복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이제 한 장 남은 달력을 바라보며 기도합니다. 내년에는 더 많은 결실들이 맺어지며 더 많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그리고 모든 선교동역자 들의 삶과 활동의 영역 속에 더욱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도록 ......
지난 한 해 동안 기도해 주시고 물질로 후원해 주심에 다시 한번 마음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계속적으로 이곳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주안에서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기도합니다.
방글라데시에서 오삼열. 김은하. (오솔길. 오묘한) 드림
함께 나눌 기도 제목
1. 신학교 학생들과 교수들이 영적으로 더 충만하여지도록.
2. 내년에는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학생들이 신학교에 입학할 수 있도록
3. 드림스쿨과 엔젤스쿨이 더욱 부흥해서 어린생명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잘 양육되도록
4. 학교의 교사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어린이들을 사랑하고 양육할수 있도록
5. 교회와 목회자들이 성령이 충만해서 교회를 잘 섬기고 또 성장할 수 있도록
6. 자녀 솔길이와 묘한이가 말씀안에서 생활하고 늘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도록
7. 저희부부가 영적으로 더욱 예민하고 성령이 충만할 수 있도록. |
|
|
|
|
|
 |
|
|
